녹십자, 북미 공략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착공

녹십자, 북미 공략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착공: 연간 최대 100만 리터 혈장 분획, IVIG‧알부민 등 생산; 2015.06.04 12:53 입력

임설화 기자 bebesis@daum.net

<table width="600" align="center" class="center" id="news_image"><tbody><tr><td><img loading="lazy" alt="녹십자, 북미 공략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착공" width="600" align="absmiddle" src="https://www.medicalagency.co.kr/PEG/14333899542715.jpg"><div class="caption_C" id="news_caption">▲(사진 왼쪽부터)허은철 녹십자 사장, 알란 드수자 생로랭시장, 김영호 GCBT 대표, 자크 다우 퀘백 주정부 경제개발장관, 허일섭 녹십자 회장, 피에르 데로쉬에 몬트리올 시의회 의장, 허진 주몬트리올 총영사, 마리오 모네트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사장.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녹십자의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인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.  녹십자는 1일(캐나다 현지 시간)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현지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(GCBT)의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.   <o:p></o:p>이날 기공식에는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비롯, 자크 다우(Jaques Daoust) 퀘벡 주정부 경제개발장관, 쟝 마르크 푸니에(Jean-Marc Founier) 퀘벡 주정부 국제협력장관, 피에르 데로쉬에(Pierre Desrochers) 몬트리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.   <o:p></o:p>약 2억1000만 캐나다달러(한화 1천870억원)가 투입되는 이 공장은 퀘벡 주 테크노파크 몬트리올(Technoparc Montréal) 산업단지 내에 대지 면적 약 6만 3천㎡ 규모로 지어지며, 연간 최대 10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해 아이비글로불린(IVIG), 알부민 등의 혈액제제를 생산하게 된다.   <o:p></o:p>국내 기업이 북미에 직접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설립하는 첫 사례로, 캐나다 자국내 첫 IVIG와 알부민 생산 공장을 국내 제약기업이 짓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.   <o:p></o:p>GCBT는 이 공장 설립을 위해 캐나다 퀘벡 주 정부로부터 2천50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았으며, 국민연금으로부터는 약 7000만 캐나다달러의 투자를 받았다.   <o:p></o:p>김영호 GCBT 대표는 “캐나다 공장은 녹십자 글로벌 사업에 주춧돌이며,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캐나다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에 수출될 것”이라며 “향후 북미 시장에서 연간 3천억원 규모 혈액제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   <o:p></o:p>한편, GCBT는 내년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늦어도 2019년부터는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.   <o:p></o:p>   <o:p></o:p>   <o:p></o: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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